디트로이트에서 3년을 지내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누구나 미국을 상상하면 뉴욕의 마천루, LA의 헐리우드, 애리조나의 광활한 자연을 상상 했을 것이다.하지만, 디트로이트의 미국이 진짜 미국의 모습이었고, 그 미국은 자동차였다. 과연 미국사람들에게 자동차의 의미는 어디서 찾아야 할까 생각해보았다.그리고 그 이야기의 시작에는 디트로이트가 있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모터시티에서 자동차의 이름으로 태어난 사람들 모터시티라는 이름은 디트로이트의 자동차 산업이 자리를 잡았을 때 생긴 이름이다. 그리고 이 이름을 만들어낸 사람들이 있다. 포드, 뷰익, 캐딜락, 쉐보레, 크라이슬러, 닷지 등 지금은 자동차 브랜드의 이름이지만, 이 모든 이름은 그 자동차를 만들어 낸 사람들의 이름이다. 그리고 이들이 만들어 낸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