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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잡지 - 숙소#6] 푸른 초원 위 아이들과 함께 - 제주 뜨레시옷

작업실01 2024. 9. 7.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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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왜 제주도로 여행을 떠날까? 한라산과 바다가 만들어낸 이국적인 풍경을 즐기기 위해서일 것이다. 한라산과 바다는 오름과 평야를 가진, 많은 돌과 바람의 제주를 만들었다. 제주에 간다면 다른 무엇보다도 이러한 제주를 느끼고 오고 싶을 것이다.

이야기

출처 입력

제주도는 연인들의 대표 여행지이면서 가족들의 대표 여행지 이다. 특히 어린 아이들이 있는 가족들에게는 미래 아이들의 삶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풍경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이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펜션 '뜨레시옷'이 있다.

키즈 펜션을 추구하는 '뜨레시옷'은 아이들의 웃음으로 잔디밭을 채우고 동화 같은 별을 보며 아이들의 상상력으로 제주도를 완성시킬 수 있는 곳이다.

 

뜨레시옷

'뜨레시옷'은 3개의 독채 객실로 이루어져 있다. 최대 8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송당과 최대 12명까지 숙박할 수 있는 뜨레로 이루어져 있다.(뜨레시옷의 홈페이지에는 뜨레만 나와 있지만 네이버 예약에서는 2개 타입 객실을 모두 확인 할 수 있다.) 하얀 외장재와 유리로만 이루어진 삼각형 모양의 객실은 2개면은 전면창으로 이루어져 있고 1개 면은 개별 풀과 테라스로 이루어져 있다. 3개의 객실은 각각 담으로 공간이 구획되어져 있지 않지만 사이의 넓은 마당으로 프라이버시가 지켜진다. (객 전면창은 커튼이 있어 가릴 수 있다.)

'뜨레시옷'는 거실, 침실, 주방, 플레이룸, 욕실, 키즈화장실, 풀장, 야외데크 등 숙소가 갖춰야 할 모든 것들을 갖추고 있다. 거실에서 전면창으로 보이는 제주의 풍경은 안에 있어도 밖에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을 갖게 만든다. 2018년에 신축했기 때문에 내부의 시설은 그 어떤 숙소보다도 깔끔하고 깨끗하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뛰어놀아도 걱정없도록 내부에 걸리적 거리는 가구는 최소한으로 줄인 점이 특징이다.

2개의 침실 중 하나는 최근 아이들이 있는 가정에서 많이 쓰는 큰 침대를 두어 어른들과 아이들이 자도 충분하도록 배치해두었다. 그리고 화장실에는 충분한 어메니티가 있어 부모님들이 이것저것 챙길 것 없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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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레시옷'의 가장 중요한 공간은 아이들 공간이다. 이미 넓은 정원부터 아이들을 위한 놀이기구와 뛰다 넘어져도 다치지 않을 잔디로 채워져 있다. 그리고 아이들의 귀여운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그네 벤치도 준비되어 있다. 내부 공간은 더욱 다채롭다. 기본적으로 유아전용 식기, 젖병소독기. 아기세제. 아기치약 등 아이들을 위한 거의 모든 용품이 준비되어 있다. 여러 공간에 꾸며져 있는 놀이방은 아이들이 부모님과 추억을 만들어도 좋은 공간이면서 어떻게 보면 부모님들의 휴식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다. 그리고 '뜨레시옷'의 화룡점정은 바로 키즈화장실이다. 그 어떤 숙소에 간다 하더라도 아이들만을 위한 화장실은 없을 것이다. 철저하게 키즈 펜션을 추구하는 '뜨레시옷'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완비해두었다.

 

에필로그

좋은 건축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다른 어떤 것도 아닌 건축주와 건축가의 조합이라고 많이 이야기 한다. '뜨레시옷'의 대표는 다둥이 엄마로 아이들을 위한 숙소를 건축하고 싶어했다. 자연과 사람을 위한 건축을 하는 구승민 건축가를 만나 제주의 다양한 시계를 담으며 아이들의 사랑으로 채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아이들을 위한 공간이 대부분 없기 때문이다.

자유롭게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과 부모가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을 가진 '뜨레시옷'은 앞으로 더 넓은 세상과 많은 나날을 살아가야 할 아이들에게 그 어떤 기억보다도 좋은 기억을 남겨줄 것이다.

위치, 홈페이지

뜨레시옷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구좌읍 송당서3길 24

 

thresio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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